마음이 흐르는 시간, 한강
이 페이지는 저의 포토 에세이 『마음이 흐르는 시간, 한강』의 작업물 중 일부를 담은 공간입니다. 카메라를 손에서 놓아야만 했을 때, 한강은 저에게 사진을 다시 찍을 수 있는 기회와 용기를 선물해 줬습니다. 그때 저는 오로지 스마트폰으로만 한강과 제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 시간을 기록하고 싶어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만 책에 실었습니다. 계조가 무너지고 화질이 좋지 못한 사진도 있지만 그런 부족함마저 저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감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his page presents a glimpse into my photo essay, 『The Heart’s Current: Han River』 When I had to set my camera aside, the river offered me courage and a new beginning. With nothing but my smartphone, I captured its quiet presence and my own emotions. Every image in this book was taken with that phone. The broken tones and imperfect quality remain, yet in their simplicity I see the truth of my daily life. And with that, my heart feels at ease. I hope you will receive these moments with kindness. Thank you.